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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심장판막·부정맥 수술 병행… 뇌졸중 발생률 70% 낮춰 外

심장판막·부정맥 수술 병행… 뇌졸중 발생률 70% 낮춰

부정맥을 동반한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판막수술시 부정맥 수술을 병행하면 뇌졸중 발생률이 70% 낮아지고 심장기능도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ㆍ김준범 교수팀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심방세동을 동반한 판막질환 환자들의 판막수술시 심방세동 수술을 함께 시행한 317명과 판막수술만 시행한 252명의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계판막 삽입술과 심방세동의 치료법인 메이즈 수술을 동시에 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뇌졸중 발생률은 기계판막 삽입술만 받은 환자들보다 70% 낮았다.

위암 진단과 치료 공개강좌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2일 오후1~4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암에 관한 공개강좌를 한다.

위암의 원인에서 최신 치료법, 치료 후 관리까지 위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위암으로 인해 위를 절제한 환자를 위한 식단이 지하 1층 대강당 앞에 전시된다.

조울병 무료 강좌·선별 검사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2시부터 병원 대회의실에서 '조울병의 진단과 치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정한 조울병의 날(5월21~5월31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김수인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양천구정신보건센터장이 연자로 나서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울병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조울병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가운데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강북삼성병원, 뇌졸중 집중 치료실 개설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뇌졸중 환자 진료를 위해 신경과 병동 내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개설했다. 뇌졸중 집중 치료실은 신경과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ㆍ재활의학과ㆍ영상의학과ㆍ신경외과와의 신속한 협진이 가능하며 뇌졸중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뇌졸중의 진행이나 합병증 발생을 조기에 대처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입실은 의료진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태에 대해 꼼꼼히 진료한 후 신속 정확하게 결정된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5명의 신경과 전문의와 4명의 전담 간호사의 전문적인 치료로 뇌졸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원활한 재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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