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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하나쓸수록 대출」 재발매

◎약정한도내 대출받을수록 금리인하 상품하나은행(은행장 김승유)은 고객이 약정한 한도내에서 대출을 많이 받을수록 금리를 깎아주는 통장대출방식의 신탁대출상품 「하나쓸수록 대출」을 3일부터 재발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지난 96년 5월에 1천억원을 한도로 시판해 3개월만에 한도가 소진, 취급을 중단했으나 이번에는 한도제한없이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대출약정한도는 기업 최고 5억원, 개인 최고 1억원으로 약정금액의 25%미만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연 14%의 금리가 적용되고 25%씩 늘어날수록 적용금리가 0.5%포인트씩 낮아진다. 이에 따라 약정금액 모두를 대출받으면 전체대출금에 대해 13.25%의 금리가 적용된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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