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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EC<전자상거래> 시스템개발 추진
입력1997-08-07 00:00:00
수정
1997.08.07 00:00:00
◎독 SW전문 SAP와 제휴 「판데식」사 설립/주문·배달서 관세서비스까지 제공【샌프란시스코=외신 종합】 미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독일의 소프트웨어회사인 SAP과 합작회사를 설립, 인터넷상에서의 전자(EC) 상거래 시스템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양사는 새 합작회사인 판데식사가 기업들이 인터넷상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 수 있도록하는 종합적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 규모가 현재 연간 80억달러에서 5년후 3천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이그 바렛 인텔 사장은 『현재 기업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의 실시간 거래에 적합치 않다』고 말했다.
판데식은 SAP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는 물론 인텔제품이 들어간 PC와 서버를 이용해 주문에서 배달까지, 그리고 재고관리와 결제, 세금, 관세 관련 서비스 등 종합적인 인터넷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렛 사장은 『기업들에게 있어 전자상거래는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위협을 주고 있다』면서 『판데식은 기업들이 전자 상거래를 시작하는데 있어 갖고 있는 두려움을 제거해 줄것』이라고 말했다. 판데식의 회장에 임명된 해롤드 휴즈 전인텔 이사는 요금은 전자 상거래 매출에 비례해 부과되고 2주내에 시스템 설치가 가능해 기업들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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