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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지상IR 상장기업소개)

◎정보통신·유통업 등 진출 사업다각화 박차/유보율 1,000% 상회­땅 120만평 보유 ‘자산주’한일시멘트(대표 허동섭)는 중견 시멘트 생산업체로 유보율이 1천%가 넘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시멘트산업에서 정보통신, 레져, 유통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한일시멘트의 매출액은 95년보다 14%정도 증가한 4천43억원, 경상이익은 40% 줄어든 1백15억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경상이익 감소는 단양공장의 증설로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감가상각비규모도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단양공장 증설이 완료돼 생산능력이 연간 7백45만톤으로 늘어난데다 시멘트 판매가격도 인상돼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시멘트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천5백억원, 경상이익은 30% 늘어난 1백5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첨단 2차전지를 생산하게 될 한일베일런스에 출자, 1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일베일런스는 미국의 베일런스사와 합작해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인 리튬폴리머 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4일 한일베일런스는 용인에 1만평 규모의 전지생산 공장을 착공했으며 내년부터 연간 1천5백만개의 리튬폴리머 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일배일런스측은 99년 3천만개, 2000년 5천만개로 생산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폴리머 전지는 현재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수명이 30%길고, 공해문제가 없으며 무게도 가볍다. 증권전문가들은 2000년대에는 리튬폴리머 전지가 2차전지 시장 대부분을 장악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리튬폴리머 전지 기술이 신기술로서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전지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베일런스사는 이미 아일랜드공장에서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시험생산한 전지에 대해 미국 통신장비업체들의 반등이 좋고 일부 기업과 납품 협상을 벌이고 있어 투자위험성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한일시멘트는 한일베일런스외에 한일건설, 한덕개발, 한일정보통신 등 성장성이 높은 계열사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또 영등포, 인천 등 전국에 1백20만평의 부동산도 가지고 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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