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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스트라이킹 워치' 전시회


바쉐론 콘스탄틴이 소리를 통해 시간을 알려주는 ‘스트라이킹 워치’를 선보이는 ‘사운드 오브 타임’ 전시회를 13~14일 양일간 열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측은 “스위스와 홍콩을 거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수많은 시계 애호가들에게 바쉐론 콘스탄틴의 작품 세계와 시계가 만들어낸 빛나는 선율을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전시회에서는 콘스탄틴의 전통을 증명하는 제네바의 바쉐론 박물관과 아카이브에 보관된 다양하고 진귀한 헤리티지 모델들이 전시됐다. 기요셰로 장식된 다이얼과 레드 골드 소재로 제작된 1812년 쿼터 리피터 포켓 워치와 더불어 쿼터 리피터, 점핑 아워, 스몰 세컨즈를 탑재한 1827년 포켓 워치를 통해 브랜드의 유서 깊은 전통을 만날 수 있게 했다.



18개의 헤리티지 스트라이킹 워치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수동 기계식 미닛 리피터 칼리버를 장착한 신제품 ‘패트리모니 미닛 리피터 울트라-씬 칼리버 1731’의 대형 모형과 스위스 로잔 예술대학교(ECAL) 학생들이 전시회 제품들에 영감을 받아 창조한 예술 작품들, 24 종류의 인하우스 칼리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칼리버 쇼케이스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313 아트 갤러리의 전면 쇼윈도우를 통해 스위스에서 초빙해온 워치메이커가 직접 작업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콘스탄틴은 스트라이킹 워치로 유명하다. 창립자의 손자인 자끄 바텔레미 바쉐론은 19세기 초 메종을 운영하기 전부터 이미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리피터 워치의 전문가로 알려졌었으며 이에 따라 파티알라의 황제나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전설 제임스 워드 패커드 같은 저명한 수집가들이 자신만의 모델 제작을 의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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