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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통신시장 매출고 ‘굳히기’/삼성전자,공세 강화

◎WLL·PCS 등 현지개발 판매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올해들어 이동전화, PCS 등 통신단말기의 미국 수출이 크게 늘어나자 현지 연구·개발, 판매를 강화하는 등 미국 시장진출을 강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교환시스템을 비롯해 광대역 CDMA(부호분할 다중접속)방식의 WLL(무선가입자망)시스템, 무선 단말기 등의 연구개발에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현지에서 수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US웨스트, 넥스트웨이브 등 미국 통신서비스사업자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또 미국으로 수출되는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CDPD), CDMA 셀룰러폰과 PCS폰 등 통신단말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에서 상품 기획은 물론 개발과 디자인 및 마케팅까지 담당하는 현지 밀착경영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억달러였던 통신 제품의 수출을 올해 7억달러에 이어 내년에 15억달러로 끌어올리는 등 오는 2005년 2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세계 5대 통신업체로 발돋움할 구상이다. 한편 삼성은 현재 미국 스프린트사에 PCS폰 1백70만대(6억달러 상당)를 수출하고 있으며 AT&T 와이어리스사와 지난 6월 1천8백만달러 상당의 CDPD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1만대 정도를 공급했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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