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글로벌 선사간의 공조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이를 위한 공급조절 또한 진행 중에 있다”면서 “공급 변동이 중장기적 운임 사이클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비수기 공급조절은 운임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공급조절, 미주 항만파업, 미국 주택지표 개선, 미주노선 수요 호조, 미국QE3 등 정책 변수 등은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3분기 이익 전망치는 하락이 예상되나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향후 미주 수요, 계선 등 비수기 선사들의 정책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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