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의 '하이 글로벌 파노라마 자산배분 혼합형 펀드"는 최근 늘어난 증시 변동성에 대처하는 데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적극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체 자산의 70% 가량을 글로벌 이머징 채권형 펀드에 투자한다. 특히 나머지 30%를 주식과 상품(Commodity) 투자펀드 등에 쏟아 투자 다양성도 높였다. 투자 대상을 채권과 주식 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폭을 넓힘으로써 투자 리스트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투자처를 특정 국가가 아닌 다양한 곳으로 확대,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에 투자하기 제격이란 평이다. 이 같은 강점 때문일까, '하이글로벌 파노라마 자산배분 혼합형 펀드'는 수익률 내기 힘든 현재의 상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의 지난 달 20일 기준 누적수익률은 32.70%로 매년 약 7% 가량의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진석 하이자산운용 글로벌 운용팀 매니저는 "투자 대상이 다양하면 위험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자산 간의 분산 투자로 위험을 회피하는 동시에 수익도 추구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시장 상황이 변화하는 것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이어 "특히 현재와 같이 변동성 장세에서 강점이 부각된다"며 "이는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는 측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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