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콩나물, 두부, 우유, 라면, 커피, 밀가루, 고추장, 치약,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 400여개 품목을 1년간 5∼50%(평균 13%)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 할인 브랜드를 8주마다 교체해 고객과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준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8주마다 행사 참여 브랜드를 바꿔 다양한 제품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면서“예를 들어 A사 우유건 B사 우유건 브랜드는 바뀌어도 우유는 항상 싸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일부터 4월4일까지 5주간은 한우, 생선 등 특정 카테고리의 전 품목을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도 벌인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전국 126개 매장과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이마트도 지난달 28일 이마트 우유, 커피, 라면 등 14개 상품의 가격을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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