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수석연구위원은 “주택물량 증가에 따른 철근 수요 증가 효과는 올해 3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철근 수요는 1,050만t으로 전년보다 8% 늘고 내년에는 1,113만t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위원은 “최근 국내 7대 제강사의 철근 재고는 24만t 수준으로 줄었다”며 “과거 경험에 비춰봤을 때 국내 철근 수요가 1,000만t을 넘고 재고가 30만t을 하회하면 호황, 재고가 20만t을 하회하면 공급부족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HMC투자증권은 한국철강과 대한제강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 9,200원으로 각각 새로 제시하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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