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특산물 판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우수 생산단체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올해 1,200억원 가량의 상품 매입금액을 2014년까지 2,000억원으로 2배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또 특산물 기획 행사를 연간 3회 이상 진행하는 등 매장 내 제주지역 특산물을 확대 운영하고, 제주도와 공동기금을 조성해 제주 농가 돕기 등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매장의 현지조사, 판매처 개척 및 수출입 업무대행 등 해외 판매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해외 3개국, 125개 매장을 통해 제주 특산물의 해외 시장개척 지원에 앞장서겠다”면서 “유통업체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해외로 진출하는 진정한 동반성장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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