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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LG이노텍, LED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 지속 전망-현대증권

LG이노텍이 LED 사업의 빠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조명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원가구조 개선 노력 등으로 LED 사업 적자축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 늘어난 387억 원을 기록,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24%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올해부터 LED사업의 제품 믹스를 일반 조명에 집중하면서 LED조명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14%에 달하던 LED사업의 수익성은 올해 –6%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382억 원에 달했던 LED 부문의 영업적자는 내년 2·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터치스크린 및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성장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4분기부터 메탈메쉬 터치스크린 신규매출이 발생하고 3·4분기부터는 전략 거래선의 대화면 스마트폰 출시로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 성장도 이뤄질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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