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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상업용 전자레인지 돌풍

출시 8개월만에 30만대 판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일반 가정용보다 출력이 2배나 높은 상업용 전자레인지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대우일렉은 지난해 6월 국내 최대형 34리터 전자레인지를 출시한 후 8개월 만에 국내외 시장에서 3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5만대, 수출로 25만대를 판매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편의점과 공급 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데다 미국과 독일∙영국 등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지역의 수출을 강화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는 게 대우일렉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우일렉은 34리터 제품에 이어 29리터∙27리터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상업용 전자레인지에서 3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신규 틈새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품질 강화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상업용 전자레인지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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