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실적개선과 배당 기대감에 주가가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세아베스틸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2%(1,050원) 오른 3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다.
세아베스틸의 주가는 외국인이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2만9,174주를 사들인 것을 포함해 지난 7월 이후 107만8,371주를 순매수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기말 배당도 최소 900원 이상 유지할 전망이라 주가가 견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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