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하락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8.7% 증가한 3,19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 21.7% 하락한 23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3% 하회한 수치이다”며 “2분기 유가하락 및 3분기 유가상승이 각각 케미컬 사업 및 내화물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3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동기 대비 4.4% 상승하여 내화물 재료원가 수입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도 전년동기 대비 전사마진이 감소한 이유 중의 하나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다소 실망감이 있을 수 있으나 그 동안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가지고 바라보던 침상코크스 JV 설립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엄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