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TE 스마트폰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0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LTE를 출시한 이후 1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약 10초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LTE폰은 지난해 3월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그 해 7월에 200만대, 10월 300만대, 올해 1월 4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약 3개월마다 100만대씩 돌파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최신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는 LG휴대폰 가운데 최단 기간인 40일 만에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선바 있다. 국내를 포함한 LTE폰 글로벌 판매량도 지난달 초 1,000만대를 돌파했었다.
LG전자는“LTE폰의 호조는 디스플레이와 사용자경험(UX), 디자인, LTE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