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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국내 병원들, 재무 상황에 대한 고민 커”

국내 병원들이 재무건전성 확보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회계ㆍ컨설팅법인 삼정KPMG가 국내 300여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병원 가운데 78%가 재무상황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질병에 대해 미리 정해진 액수의 치료비만 지급하는 포괄수가제 등으로 인해 병원의 경영난이 심각해지리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병원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고객만족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스템 때문이라는 이유가 대다수였다.

삼정KPMG는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테넨탈 호텔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외형경쟁…그 이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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