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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TV백화점」 213억 판매

◎554사 참가… 업체당 4,000만원 실적 올려중소기업청은 KBS와 공동으로 지난 4월26일부터 방영해온 「중소기업 TV백화점」에 지금까지 5백54개 업체가 참가, 총 2백1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중기TV백화점은 매주 토요일 상오 KBS 1TV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31회 방영돼 참가업체들은 방송후 1개월 동안 매출액을 평균 50% 증가시키고, 판매선(백화점 입점 및 대리점 확충)은 60%, 수출은 1백30% 이상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기청이 이멕스 등 중기TV백화점에 참가한 5백54개사를 대상으로 판매증대효과를 조사한 결과 방송후 판매행사기간(3∼5일) 동안의 매출액은 총 2백13억원으로 1회 방송당 평균 7억3천만원, 업체당 평균 4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들을 위해 방영한 중기TV백화점 지방순회전에서는 서울보다 2∼6배나 많은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초의 부산 순회전에서는 30개업체가 참여해 41억9백만원, 10월 중순의 광주전에서는 29개업체가 18억7천만원, 11월초 대구전의 경우는 32개업체가 27억8천만원, 이달초의 대전 순회전에서는 31개업체가 참가해 30억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중기청은 내년에도 TV매체를 통한 중기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TV백화점 전용전시판매장을 여의도 중기종합전시장내에 별도로 설치하고 지방 순회전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 4월7일부터 열흘동안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중기제품박람회를, 10월에는 제2회 중기TV큰시장을 개최할 방침이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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