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외국인 입국객수와 내국인 출국객수 증가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전망”이라면서 “특히 연간 중국인 입국객수가 기존 추정치대비 5% 늘어나면 면세점 매출은 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 9~10월에는 중국 중추절ㆍ국경절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외국인 입국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비자 간소화, 저가 항공사의 중국 노선 확대와 최근 불거진 중ㆍ일 영토분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중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입출국객수 증가에 기반한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은 하반기에도 견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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