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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장중 52주신저가 추락

신세계가 장중 52주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일보다 8,000원(3.09%) 내린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이어진 하락세로 이는 52주신저가다. 씨티그룹, R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주문이 몰리고 있다. 신세계는 기업분할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28일부터 6월9일까지 매매가 정지되며 이후 백화점과 이마트로 재상장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백화점 26.1%, 이마트 73.9%이다. 전문가들은 분할 이후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후 백화점과 이마트는 각각 독립성과 자율성이 강화되면서 펀더멘탈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커지겠지만 이는 중장기적 관점”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이마트의 초저가정책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고 백화점 역시 지난해 대비 실적개선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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