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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F전망] "내년 신흥시장 자본유입 둔화"
입력1999-09-27 00:00:00
수정
1999.09.27 00:00:00
또 한국의 경우 지난해 250억달러가 빠져나간 후 올해 순증가분이 90억달러에 이르렀으며 금융위기시 재협상된 채무상환이 내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다시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됐다.IIF는 연례 보고서에서 올해 신흥시장으로의 자본 유입이 1,355억달러에 그친 후 내년엔 증가하겠지만 전체적인 자본의 흐름은 둔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존 본드 IIF 회장은 『이는 지난 96년의 3,350억달러와 97년의 2,660억달러와 크게 대조된다』며 2년전 아시아 금융위기로 촉발된 불확실성과 투자위험 회피경향 증대, 공공정책의 단계별 추이 등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특히 불확실성과 관련, 국제통화기금(IMF)과 다른 공식기관들이 브래디 본드나 유로 본드를 민간부문에 재조정토록 하는 방안을 지지하게 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로의 민간자본 유입은 올해 393억달러에서 내년 268억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의 86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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