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18%(600원)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52주 최고가(1만5,45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한달 동안 8.33%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은 33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15억원)과 기관(13억원)은 순매수에 나섰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4,100억원,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자동차 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사업비도 절감되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1,310억원)보다 9.16% 증가한 1,430억원 가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