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알음 연구원은 “MRI조영제, 천식치료제, 빈혈치료제 등의 해외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 되고, 제2공장 본격 가동으로 2012년 더딘 성장의 주 원인이었던 캐파 부족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판단되는 만큼, 내년 외내형 실적 개선세는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텍파마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41.9억원(+7.7%YoY), 영업이익은 25억원(-5.4%YoY)를 기록했다.
그는 “새로 증설한 2공장 완공이 한달 정도 지연되었고, 하반기 납품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빈혈치료제가 납품 방식 조율에 따라 수주가 내년으로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업이익률이 기대보다 소폭 하회한 것은 일회성으로 퇴직급여 지급이 증가했고, 원재료 매입 물량이 3분기에 몰림에 따라 매출 원가율이 일회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증설된 제 2공장이 11월 3주차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남은 12월까지 기 수주된 천식치료제에 대해 대규모 벌크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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