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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GS건설, 하반기 주택 비중 축소 해외 비중 확대-대우證

대우증권은 25일 GS건설에 대해 그동안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주택 비중이 하반기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주당순이익 하향 조정에 따라 기존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흥익 연구원은 “2012년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 2,011억원(YoY +7.4%), 영업이익은 1,119억원(YoY -59.6%, 영업이익률 5.1%), 당기순이익은 674억원(YoY -62.0%, 당기순이익률 3.1%)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대손상각비 509억원을 포함한 판매관리비가 1,705억원(YoY +18.8%, 판관비율 7.7%)로 증가했고, 4대강 과징금 208억원 등 기타영업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신규수주는 6조 145억원(YoY +32.3%)으로 해외 3조 6,927억원(YoY +129.9%), 국내 2조 3,218억원(YoY -21.0%)을 달성해서 해외 중심의 수주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2분기 PF 지급보증 잔고는 메세나 폴리스 ABCP 2,700억원을 발행하면서 1분기 1.8조원에서 2분기 2.2조원으로 증가했고, 순차입금도 이집트 ERC Refinery(2.4조원) 선수금 입금이 지연되면서 5,3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 충당금 증가와 현금 흐름 악화 때문이다”며 “하지만 주목해야 할 사실은 하반기에 주택 매출액 비중은 10% 내외로 축소될 전망이며, 해외 매출액 비중은 50% 내외, 매출총이익 비중은 60% 내외로 확대되면서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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