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은 영화 ‘명량’, ‘최종병기 활’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을 명예연구원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오전 기계연구원의 대전 본원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와 융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영화는 한 감독의 정신세계·시대정신·과학기술 등 여러 요소들이 융합돼 있다”며 “생각지 않았던 다양한 요소들이 만났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고, 그것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대해 기계연 연구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기계연구원은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