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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상판일부 붕괴
입력1999-08-05 00:00:00
수정
1999.08.05 00:00:00
권구찬 기자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서해대교 중앙부 44번 교각과 45번 교각 사이의 연속 콘크리트 박스인 「세그먼트」(길이 3㎙, 높이 3.5㎙) 37개(총 연장 50㎙)가 지지대인 가설트러스와 함께 추락했다. 사고 지점 교량은 V자 모양의 세그먼트 2개를 양쪽으로 합쳐 붙여나가는 콘크리트박스 공법을 적용, 건설하는 것으로 양생된 세그먼트는 교량의 상판 역할을 하게 된다.건교부는 가설트러스의 흔들림으로 세그먼트를 받치고 있던 로울러 쐐기가 느슨해지는 바람에 가설트러스와 양생중인 세그먼트가 붕괴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 이다.
건교부는 『이번 사고로 서해대교 준공이 지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다른 트러스를 이용해 붕괴 및 잔여구간을 2000년 7월까지 시공을 마쳐 2000년 12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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