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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체 실적호전/수요증가·요금인상따라
입력1997-05-21 00:00:00
수정
1997.05.21 00:00:00
도시가스 수요증가와 요금인상으로 관련업체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선경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31개 도시가스업체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평균 23.2%,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23.1%로 12월 결산 상장사 평균 매출증가율(16.4%)과 당기순이익 증가율(63.5% 감소)을 월등히 웃돌았다
올해도 가스 공급량이 전년보다 24.1% 증가하고 보급율도 46%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3월 가스요금이 1120% 올라 도시가스업체들의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선경경제연구소는 전망했다.
기업별로는 서울도시가스의 올해 경상이익이 2백50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도시가스 1백80억원(15%), 삼천리 1백70억원(1백18%), 극동도시가스 1백40억원(11%), 경남에너지 60억원(13%) 등이다. (괄호안은 전년대비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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