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이 청년구직자들의 공개채용 시즌을 맞아 ‘한 마음 소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약 5,000여명의 대명그룹 임직원이 비싼 정장을 구입하기 어려운 청년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증행사로 옷장에 묵혀뒀던 정장을 모아 비영리단체인 열린옷장에 기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홍천, 설악, 양양, 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의 리조트 사업장과 대명건설, 대명엔터프라이즈(007720) 등의 계열사도 동참해 전사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과 한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증 캠페인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증으로 대명그룹의 마음이 청년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면접장에서 대명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옷이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명그룹은 2014년 초부터 편안한 근무 환경 조성의지에 따라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채택하는 등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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