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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금융분쟁 4.8% 줄어 6260건

소송 제기는 42% 급감

금융감독원은 올해 1ㆍ4분기에 접수된 금융분쟁이 모두 6,2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건(4.8%) 줄었다고 2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손해보험 2,711건에 생명보험 2,400건으로 보험업계가 가장 많았고 은행 987건, 금융투자 162건 등이었다. 금융투자 분야는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펀드 관련 분쟁이 크게 줄어 26.4%나 감소했다. 분쟁조정 신청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된 사건은 1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건(42.3%) 줄었다. 이 중 금융회사가 소송을 제기한 낸 경우는 모두 171건으로 손해보험이 14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은행 19건, 생명보험 10건, 금융투자 2건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ㆍ감독으로 금감원의 분쟁조정 절차가 진행되면 금융회사도 소송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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