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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판매한다. 미국 주식과 채권의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통해 연평균 6~8%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이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미국 주식 40%, 미국 채권 40%로 구성된다. 나머지 20%는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이 조절된다. 펀드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자산운용 등 3개 사가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운용 중인 삼성생명 뉴욕법인이 주식 부문을, 뉴욕생명 계열사로서 40년 역사를 지닌 채권운용 전문회사 맥케이쉴즈가 채권 부문을 담당한다. 뉴욕생명자산운용은 나머지 20%의 자산배분을 책임지게 된다.
투자 대상인 미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높은 대표적인 시장이다. 민간 및 정부 부문의 지속적인 재무상태 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경기 상승 국면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경제지표 호조 및 기업 실적 개선을 토대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회사채,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금리차이)가 축소되면서 채권 투자의 경우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초과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상품마케팅담당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단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시키는 자산배분 펀드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쌓아온 글로벌 운용사들의 역량이 결집된 삼성 미국 다이내믹 자산배분 펀드가 중위험·중수익 시장을 대표하는 펀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수수료의 경우 A클래스는 선취 1.0% 이내에 연 보수 1.23%이고, C1클래스는 연 보수 2.13%다. 인터넷으로 가입 가능한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다. 환매 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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