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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CT­2플러스<삐삐기능 내장> 단말기 수출

◎대만에 12만대 1,500만불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이 대만에 1천5백만달러 규모의 CT­2플러스 단말기를 수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양정보통신은 최근 대만 최대의 CT­2사업자인 PTT사와 월 1만대, 연간 12만대 규모의 CT­2플러스 단말기를 수출기로 하고 마지막 가격협상을 진행중이다. 유양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소니와 경쟁을 벌였으나 크기가 작고 기능이 앞서 유양이 수출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현재 대당 가격이 1백30달러 선에서 논의되고 있어 총 수출금액은 약 1천5백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CT­2단말기는 물론 CT­2플러스 단말기가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양은 이번계약에 따라 조만간 월 1만5천대 규모의 CT­2플러스 1개 생산라인을 추가 건설해 현재 월 3만대 규모의 CT­2플러스 단말기 생산능력을 월 4만5천대로 50% 확대할 계획이다.대만은 현재 5개 사업자에 약 1만5천명이 CT­2 서비스에 가입해 있으나 아직 기지국을 설치중인 등 서비스가 확대되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T­2플러스는 CT­2(발신전용 휴대전화)에 무선호출기가 내장돼 있는 단말기로 국내에서는 유양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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