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의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가 중국 최대 게임 업체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에 진출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1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텐센트 게임즈 신작 발표회’에서 로스트사가의 게임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스트사가는 중국 내 유통을 담당하는 텐센트와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접목해 오는 5월 중국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현지 문화와 이용자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명은 ‘왕패대결(王牌對決)’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중국 게임 시장의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텐센트 게임즈와 힘을 합치게 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중국을 넘어 북미와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 내 글로벌 게임 업체로 위상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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