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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은행 부실채권 14조엔
입력1999-05-17 00:00:00
수정
1999.05.17 00:00:00
지난 3월말 현재 일본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액은 14조여원에 이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99년 3월기 결산에서 부실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새로운 기준에 의한 9개 대형 시중은행의 부실채권은 14조4,150억엔에 이르러 종전 기준에 의한 10조2,000억엔에 비해 4조엔 이상 늘어났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요미우리는 『대형은행들이 공적자금의 지원을 받아 재무 체질 건전화를 서두르고 있으나 거액의 부실 채권은 은행 수익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어 채권매각 등부실채권의 최종 처리가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부실채권 내역은 대부처가 파산했거나 실질적으로 파산에 이른 채권이 3조5,000억엔 파산우려가 강한 채권이 8조엔 회수에 주의가 필요한 채권이 2조9,000억엔 등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다이이치칸교 은행 2조1,000억엔 사쿠라 2조300억엔 스미토모 2조엔 도쿄미쓰비시 2조엔 등으로 4개 은행이 2조엔을 넘어서고 있다.
또 산와은행 1조8,200억엔 후지 1조4,000억엔 다이와 1조1,400억엔 아사히 9,650억엔 도카이 9,600억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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