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2일 전날보다 12.49포인트(0.61%) 오른 2056.70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뉴욕 증시는 고용과 주택, 제조업 지표 등의 호조에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역시 오름세로 출발해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028억원의 순매수하며 수급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0억원과 37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2,03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음식료·의약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보다 3.83포인트(0.68%) 상승한 566.35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사흘째 순매수로 15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억원과 23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0원(0.58%) 내린 1017.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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