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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금 달랑 "300원"…이용자 불만 폭주

사진=SKT 홈페이지

SKT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 장애와 관련해 가입자들의 보상금 조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SKT는 통신장애 보상을 위해 25일 ‘보상금액 조회시스템 전용 홈페이지(cs.sktelecom.com)’를 열었다.

보상금액은 별도의 신청 없이 4월 청구서에서 일괄적으로 감액처리 된다. 보상금액 조회는 인터넷 외에 SK텔레콤 고객센터(1599-0011, 114) 및 공식 대리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보상금은 대략 월정액 8만5,000원에 달하는 전국민85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 2,324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LTE 62요금제와 LTE 42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 보상금은 각각 1,683원과 1,150원에 불과했고, 더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의 경우 300~500원 수준에 그친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에는 “지난 3월 20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면서 “서비스 장애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들께는 적절한 보상을 실시하고자 합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와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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