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간접투자의 의미

요즈음 주식형펀드나 뮤추얼펀드에 대한 투자열기가 뜨겁다.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투자에 뛰어들고 또 충분한 이해도 없이 먼저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펀드」란 투자자가 맡긴 자금을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경험을 쌓은 자산운용전문가(펀드매니저)가 주식·회사채·국채 등 여러가지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이 극대화되도록 한다. 이렇게 운용하여 발생한 수익은 수수료만을 공제하고 나머지를 투자자에게 분배하도록 되어 있다. 투자자가 직접 종목을 선정하여 주식이나 채권을 사는 것을 직접투자라고 하며 이와같이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것을 간접투자라고 한다. 간접투자는 분산투자, 전문가에 의한 투자라는 장점이 있어 다른 나라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예금」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다.예금은 확정금리로 저축하는 것이지만 투자는 실적에 따라 배당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펀드투자에 있어서 목표수익률이나 예상수익률은 보장될 수도 없고 보장되어서도 아니되는 것이다. 그러나 간접투자를 맡아서 운용하는 투자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확정금리상품 이상의 고수익을 실현해왔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게 있는 전문가들이다. 다만 금리의 급격한 변동이나 증권시장의 등락으로 수익이 예상보다 낮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펀드는 자기책임 아래 투자해야 하는 상품이다. 투자자금의 성격에 따라 떠한 펀드에 투자할 것인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가령 가까운 시기에 사용해야 할 자금과 상당기간 여유기간을 갖고 운용해야 할 자금의 투자대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또 안정위주로 운용하고 싶을 때는 공사채에 주로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고 다소 위험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때에는 주식형펀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간접투자가 보다 우월한 투자방식임에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간접투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홍보와 투자자 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