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홍보처 설문] "기업구조조정 지속을" 72%
입력1999-10-25 00:00:00
수정
1999.10.25 00:00:00
황인선 기자
국정홍보처가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사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문제 인식과 행위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72%가 「경제회복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은 지속돼야 한다」고 응답했다.특히 기업구조조정 과정때 퇴출이나 실직 등 불이익의 감수여부를 물은데 대해 응답자의 58.4%가 「불이익을 감수하겠다」고 대답하는 등 기업 구조조정의 경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들의 소비행태에 대해 응답자의 87%가 「과소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하면서도 자신의 소비행태에 대해서는 84%가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시설 확충과 이들에 대한 예산 확대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94.2%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69.2%는 「세금을 인상할 경우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조사대상자의 84.4%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법과 원칙에 따르기보다는 아는 사람에게 청탁하거나 뇌물을 써서 해결하려고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직접 청탁하거나 뇌물을 쓴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데 대해 82.9%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46.6%는 「쓰레기 매립장, 화장장 같은 기피시설에 대해 정부가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