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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에스리 미 스프린트사 회장(화제의 해외경영인)

◎“PCS에 미래있다” 총력전/36억불 투입 공동출자사 지분매수 나서미 3대 장거리 전화업체인 스프린트의 회장 윌리엄 에스리. 최근 2년반동안 에스리 회장은 나름대로 안목을 가지고 미 통신업계의 변화를 주목해왔다. 그는 이 변화를 선도하고 있고 AT&T, MCI등 오랜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기 위해 주력해야 할 분야를 개인휴대통신(PCS)사업으로 파악했다. 이때문에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공매한 PCS 사업면허를 26억달러어치나 사들였다. 이는 PCS사업자중 가장 많은 것이며 거의 미전역을 커버하는 수준이다. 또 PCS사업을 위해 TCI, 콕스 커뮤니케이션, 컴캐스트등 3대 케이블회사와 공동으로 「스프린트PCS」를 설립, 지난 95년 11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에스리의 야심찬 계획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우선 TCI와 콕스 커뮤니케이션이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스리 회장은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 현재 지분 40%를 대폭 확대하려 하고 있다. 스프린터측은 지난해 장거리전화매출이 20%이상 신장한데 따른 자금유보와 도이치 텔레큼, 프랑스 텔레콤에 지분을 매각한 대금 36억달러를 가지고 케이블업체들과 협상에 나서고 있다. 가능하면 양사의 지분을 전부 인수하겠다는 입장이다.<온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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