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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상] 국무총리상-지역개발, 일산일렉콤

SMPS는 국내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휴렛팩커드와 게이트웨이 등에도 공급,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거나 출원중인 전자파흡수체는 휴대폰 부착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산일렉콤은 더불어 UPS(무정전전원장치)와 휴대폰용 진동모터및 GSM단말기용 고속충전기 등을 주력으로 생산, 정보통신부품 전문기업으로 고속성장을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환경분야에도 진출, 최근 생물학적 수처리용 미생물 담채를 현대정공과 공동개발한 것은 물론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월등한 오존발생기도 선보이며 기업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홍성용사장(45)은 『매출액의 10%가량을 R&D비용으로 투자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중기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일산일렉콤은 국내외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올 매출액이 지난해 187억원에 비해 3배정도 증가한 560억원, 경상이익은 5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올들어 본격 시작한 수출만도 2,000만달러상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이 회사는 지난 8월 타이완개발산업은행(CDIB)에서 액면가의 8배인 주당 4만원에 64억원의 외자를 유치한데이어 최근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내에 월 70만대 생산능력의 SMPS전용공장을 확보했다. 또 삼보와 공동으로 중국 심양에 SMPS생산라인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데 이를계기로 세계 5대 SMPS제조업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원주공장에는 40억원을 투자, ADSL모뎀 생산라인도 갖추고 있다. 洪사장은 『이런 투자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최대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천년에는 세계적인 종합정보통신 부품사로 우뚝 설것』이라고 밝혔다. (02)328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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