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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통신서비스사 합작

◎대우,4억불 투자… 전화·무선호출 사업 등 추진(주)대우(대표 강병호)가 우즈베크 공화국에 통신서비스합작회사를 설립키로했다. 대우는 26일 우즈베크 공화국 통신망 확장계획의 일환으로 우즈베크와 공동으로 투자를 분담, 통신서비스합작회사 설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현재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우즈베크 합작회사는 대우측이 8천만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하고 국산전전자 교환기 TDX―10등 통신장비 3억5천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가 투자하는 합작회사는 우즈베크 공화국내에서 시내·시외등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무선호출, 이동전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와 우즈베크 공화국은 연내 합작회사 설립계획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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