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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창이공항 입점

제2터미널에 내년 3월 오픈

SPC그룹이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창이공항점은 창이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에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창이공항은 부지 면적 1,700만㎡에 일 평균 이용객이 14만여명에 이르는 대형 공항으로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홍콩의 첵랍콕공항과 함께 아시아의 4대 허브 공항으로 꼽힌다.

SPC그룹은 창이공항 입점을 통해 파리바게뜨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의 주요 외식상권으로 꼽히는 오차드로드에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3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기존에 진출한 중국과 미국, 베트남과 함께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SPC글로벌 벨트’를 구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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