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김경기 연구원은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Star CJ 합작사인 Providence Equity Partners에 보유지분 50%를 30억 루피에 매각하는 거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소식에 ‘인도사업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유로 주가가 장중 -5.25%까지 하락하고 결국 -3.19%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현재 인도의 홈쇼핑 업계 1위와 2위인 Star CJ Alive는 모두 적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투자에 의한 것”이라면서 “방송 송출지역 확대로 핵심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무료 배송서비스를 위한 물류시스템 투자가 늘고 병행채널인 e-commerce의 빠른 성장으로 이에 대한 투자가 증가해 이익실현이 지연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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