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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당 창당준비위원 3,200여명 잠정 결정
입력1999-11-17 00:00:00
수정
1999.11.17 00:00:00
창당추진위의 김민석(金民錫) 대변인은 이날 추진위 위원장단 회의가 끝난뒤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식 준비상황을 점검한 결과 창준위원은 국민회의측 인사 1천206명, 각계 신진인사 2천86명 등 모두 3천292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창준위 결성식에는 대략 4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이수성(李壽成) 민주평통부의장은 창준위원에 포함되지 않았으며이인제(李仁濟) 당무위원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악인 오정해씨와 탁구선수 출신 이애리사씨 등 유명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다.
신당추진위는 또 25일 발족하는 창준위에 총무, 조직, 홍보, 정책 등 4개분과위원회 외에 통일안보와 기획분과위 등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신당의 명칭을 잠정적으로 `21세기 신당'으로 하기로 결정했으나 일부에서 이의가 제기됨에 따라 결정을 유보하고 더 충분한검토를 거쳐 당명을 정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이와관련, "오전 위원장단 회의에서 신당명칭을 `21세기 신당창당준비위'로 잠정적으로 결정했었으나 좀더 신중한 검토를 거쳐 결정하자는 의견이 있어 이의 사용을 유보키로 했다"면서 "신당의 최종명칭은 창당준비위 결성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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