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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 개인신용정보회사 설립

성업공사는 7일 개인의 신용상태에 대한 종합정보 서비스와 평가를 담당할 개인신용정보회사(가칭 KAMCO소비자신용정보㈜)의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설립추진위원장에는 안태전(安泰田) 성업공사 감사가 선임됐다.이 회사는 기업의 신용조사나 채권추심업무를 전문으로 하던 기존의 신용정보회사와는 달리 개인이나, 전국 약 250만개에 달하는 영세 소기업 등에 대한 신용정보를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MCO소비자신용정보는 금융사 및 백화점 등으로부터 집적된 신용정보를 넘겨받아 이를 근거로 소비자 신용평점을 부여하게 된다. 각 금융사나 유통업체는 개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해당고객에 대한 각종 신용내역을 받아볼 수 있다. 성업공사는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일부 은행과 신용카드사 및 대형 백화점, 해외 전문사와 합작으로 내년 3월중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해외 합작 파트너로는 미국 3대 신용정보회사인 에퀴백스, 트랜스유니온, 엑스페리언 가운데 한 곳이 거론되고 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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