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수(사진) 디아지오코리아 대표가 세계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의 이름을 내건 조니워커 하우스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위스키 문화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조니워커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 대표는 "고급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남아있다"며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과 가치를 전하는 조니워커 하우스를 통해 우리나라 위스키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니워커 하우스는 지난해 9월 '럭셔리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모토로 조니워커 브랜드와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모든 것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이곳은 위스키 바와 레스토랑 등 여러가지 체험이 가능한 5개층으로 이뤄졌고, 전 세계 조니워커 하우스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방문객은 1만명이며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중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회원 1,400명도 확보한 상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조니워커 하우스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회원자격을 주고 구매금액 등에 따라 이용가능한 시설이 구분된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스카치 위스키의 풍미를 강조한 '존워커앤선즈 프라이빗 컬렉션' 시리즈의 2014년 한정판을 선보였다. 깊은 풍미와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디아지오의 마스터 브렌더 짐 베버리지가 스코틀랜드의 특별제작한 오크통에서 추출한 싱글 몰트 위스키를 기반으로 전세계 8,888병만 생산된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에서는 252병만 판매한다. 용량은 700㎖, 86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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