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30일 폭스바겐 만트럭의 트랙터와 덤프트럭, 중대형 트럭에 타이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공급물량과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증받았으며 앞으로도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이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만큼 향후 교체용 타이어 시장 수요도 기대된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 플렉스, 스마트 워크 등 3가지로 총 25개 규격으로 납품된다. 이큐브 맥스는 장거리 운송에 최적화했고 스마트 플렉스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스마트 워크는 비포장도로에 강점이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앞으로도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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