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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신화실업 등 32사/5년 연속 매출·순익 증가

지난 92년부터 5년동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상장법인은 32개사며 이들 법인은 주가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96년까지(회계연도기준) 관리종목이나 결산기 변경사를 제외한 6백27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액과 순이익 증감을 조사한 결과 매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상장 법인은 SK텔레콤 등 32개사였다. 32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이 10개사로 가장 많았고 ▲의복, 화학, 종금업 각 3개사 ▲사무기기, 전기가스, 도매, 은행업 각 2개사 ▲종이,출판, 석유, 자동차, 통신업 각 1개사씩이었다. 32개사중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상장사는 대성자원으로 작년 매출액이 91년 대비 2천6백75.7% 증가했고 다음이 ▲SK텔레콤 1천7백14.3% ▲한국합섬 1천30% ▲영풍산업 9백14.5% ▲거평 7백58% 등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신화실업으로 91년 대비 96년 순이익 증가율이 4천5백5%를 기록했고 ▲LG정보통신 3천92% ▲코리아데이타 1천1백36.9% ▲대덕산업 1천52.8% ▲서광 9백71.2% 등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92년 연초에 대비한 지난 6월23일 현재 이들 32개 종목의 주가는 평균 78.96%가 올라 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0.64%를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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