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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PF 6억2000만弗 지원
입력2011-06-01 14:51:49
수정
2011.06.01 14:51:49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베트남 몽중 석탄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6억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투자비 19억5,0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최대 민자발전사업으로 몽중 전력 단지에 1,200MW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는 사업이다. 포스코파워가 지분투자(30%)와 발전소 운영ㆍ유지보수를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이 발전소 건설을 맡는 등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수은 한 관계자는 “사업 발주처가 당초 중국 기업에 발전소 건설을 맡길 계획이었지만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지원 의사를 밝히자 국내기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우리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민자발전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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