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달 수입선다변화 해제] 전기밥솥.대형TV 타격클듯
입력1999-06-08 00:00:00
수정
1999.06.08 00:00:00
정승량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25인치 이상 컬러TV와 VCR, 휴대폰, 전기밥솥 등 4개 품목이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일본 가전업체들은 내년 초를 기해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자원부가 8일 밝혔다.산자부는 또 일본 업체들이 한국 업체에 대해 대일 의존도가 높은 주요핵심부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꺼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판매대리점 개설 및 확대, 직판체제 모색 등을 통해 가장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픔목별로 보면 25인치 이상 대형TV의 경우 완전평면TV와 디지털TV 등 고부가가치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제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TV시장이 160%의 보급률로 인해 소형TV는 수요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대체수요중심으로 대형TV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대형TV시장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표 참조
한편 VCR은 일본이 올해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대거 공급받는 등 기술격차가 좁아진 상황이고 휴대폰은 양국의 기술방식에 차이가 나 당장 한국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