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2월은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줄어드는 비수기”라며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 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100g당 1,180원 수준. 준비 물량은 200t 규모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은 세 번째 소비 촉진 행사다.
12월 현재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에 4,01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44.8% 하락했다.
이마트 신선담당 민영선 상무는 “돼지 사육 두수가 역대 최대 수준인데다 12월부터 돼지고기 비수기여서 소비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가격 폭락으로 양돈 농가들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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